원행 조계종 총무원장 체제 출범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 체제 출범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0.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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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회의 인준안 만장일치 통과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원행 총무원장(65·사진)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조계종 최고 의결기구인 원로회의(의장 세민 스님)는 지난 2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60차 회의를 열고,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로의원 재적 23명 중 22명이 참석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인준 요건은 재적 원로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 인원 과반수 찬성이다.

원행 총무원장은 2022년 9월 27일까지 4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달 28일 총무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선거인단 318명 중 31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235표(약 75%)를 얻어 당선됐다.

원행 스님은 전임 설정 총무원장이 불명예 퇴진한 뒤 열린 선거에서 당선돼 다른 총무원장과 달리 당선 직후 총무원 부·실장을 임명하는 등 원로회의 인준 전에 사실상 총무원장 업무를 수행해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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