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단체장 민주당 `압도적 1위'
충청권 광역단체장 민주당 `압도적 1위'
  • 선거취재반
  • 승인 2018.06.0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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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이시종 47.8%·박경국 14.3% 順
충북교육감 김병우 31.2%·심의보 17.9%

6·13 지방선거를 1주일 앞두고 KBS·MBC·SBS 등 방송 3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충청지역의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민주당 후보들이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가 ㈜코리아리서치센터(충북·대전)와 칸타코리아(충남·세종)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광역단체장 여론조사 결과 충북은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현 충북지사가 47.8%로 1위였고,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가 14.3%,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가 3.3% 순이었다.

대전은 구청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43%로 전직 시장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19.3%)보다 우세했고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는 4.2%였다.

충남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40.4%였으며,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는 19.6%였다. 부동층은 39.6%였다.

세종은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가 51.5%로 과반 지지를 받았고, 자유한국당 송아영 후보는 9.7%였다.

교육감의 경우 충북교육감은 김병우 후보가 31.2%, 심의보 후보 17.9%였으며, 대전교육감은 설동호 후보 27.0%, 성광진 후보 20.2%였다.

충남교육감은 김지철 후보 20.8%, 명노회 후보 9.4%, 조삼래 후보 7.2%였고, 세종교육감은 최교진 후보 30.2%, 최태호 후보 14.2%, 송명석 후보 2.9%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해당지역 만19세 이상 남녀 809명(충북), 806명(대전), 800명(충남), 803명(세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3.4%p(충북), ±3.5%p(대전·충남·세종)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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