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미연합훈련 참가 美 전력…협의 중"
국방부 "한·미연합훈련 참가 美 전력…협의 중"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3.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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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2일 한·미연합훈련 기간 전개되는 미군 전력과 관련해 "현재 이 사안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연합훈련에서 미군 전력이 어느 정도 올 것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끝나고 나서 궁금해 하시는 사안에 대해서 발표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일본 지지(時事)통신은 미군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이후로 미뤄진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핵항공모함을 파견하지 않을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 대변인은 '훈련일정만 결정이 안 된 것인지, 훈련 전반에 대해서 아직 결정이 안 된 것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지금은 확인해 드리기가 어렵다"며 "다음 주에 다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국방부는 현재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3월18일) 이후 적절한 시점에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 대변인은 군 관계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찰의 수사 착수에 대해 "2월 말에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를 했다"며 "나머지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결과가 나와야 확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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