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위원장 선거운동 돌입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선거운동 돌입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7.02.14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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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윤-김종규, 이준안-허찬회 후보 출마
전국언론노동조합 제4대,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제10대 집행부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에 현상윤·김종규 후보(기호1번)와 이준안·허찬회 후보(기호2번)가 나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대의원대회 투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지난 7일 후보등록에 이어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 나선 현상윤 후보측은 '원칙있는 산별, 자본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는 출마의 변과 함께 방송장악 저지와 여론 다양성 사수 신문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위원회 구성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통 융합 등을 내세웠다.

이준안 후보측은 '이기는 싸움과 함께하는 노조로 바꾸겠습니다. 언론의 공익성 공공성을 꼭 지키겠다'는 출마의 변과 한미 FTA에 의한 방송장악 저지 위기의 신문시장 돌파구 마련 지역언론 생존권 사수 등을 제시했다.

양 후보진영은 후보당 2명의 선거운동원을 등록할 수 있으며, 미니홈피, 블로그, 홈페이지, 지역 토론회(21일 오후 3시 KTX 대전역사 회의실·1회)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위원장, 부위원장 후보 약력은 다음과 같다.

 기호1번 현상윤 위원장 후보=(85년 KBS 공채 PD, 90년 KBS노조 조직국장·공추위 간사, 99~00년 KBS노조 위원장, 02~04년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현 KBS2TV 시사정보팀 PD) 김종규 수석부위원장 후보(86년 MBC 보도기술부 입사, 94년 MBC노조 조직부장, 95년 MBC노조 교섭쟁의부장, 02년 MBC본부 기술부문 부위원장, 05~07년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 기호2번 이준안 위원장 후보=(87년 KBS 보도국 입사, 91년 KBS본부 공정방송추진위 간사, 00년 KBS본부 중앙위원, 05년 방송문화연구팀, 07년 보도본부 라디오뉴스제작팀) 허찬회 수석부위원장 후보(95년 수도권일보 입사, 01년 경기일보 입사, 04년 경기일보지부 수석부위원장, 06년 경기일보지부 위원장, 06년 경인언론노조협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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