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이 제23회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카메룬에 33-21 승리를 거뒀다.
3승(1패)째를 신고한 한국은 남은 세르비아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저 조 4위를 확보,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4위까지 16강에 오른다.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즈), 조하랑(광주도시공사), 최수민(서울시청)이 나란히 5골씩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16강에서 비교적 약한 상대를 만나려면 조별리그 순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은 8일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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