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이야기에서 삶 배워요"
"자연의 이야기에서 삶 배워요"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2.02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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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시인, 에세이 '나무처럼…' 출간
김용택 시인이 '자연의 소중함'을 노래한 세계 시인들의 작품들은 모은 에세이 '나무처럼 사랑하라(마음의 숲)'를 출간했다.

이 책은 영국, 헝가리, 독일, 미국, 쿠바, 칠레, 중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세계 시인들이 자연을 노래한 작품을 영국의 아동운동가인 웬디 쿨링이 엮어 놓은 것을 김용택 시인이 재구성했다.

특히 마가렛 메이의 '소나무들', 졸탄 젤크의 '겨울나무', 니콜라스 귈렌의 '할 수 있겠니', 팻문의 '나는 한 그루 나무입니다' 등 시편 하나 하나마다 화답하듯 에세이로 구성해 놓았으며, 시인의 자작시와 산문을 담아 자연과 삶의 이야기를 희망적인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작가 김용택씨는 현직 교사이며, 자연과 농촌을 노래하는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중견 시인이다.

시집 '그대 거침없는 사랑',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등과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 외에도 여러권의 시집과 산문을 집필했으며, 1986 제6회 김수영문학상, 1997 제12회 소월시문학상, 2002 제11회 소충사선문화상 등을 수상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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