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타임즈 온라인판 보도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4호 '라이언 킹' 이동국(28)이 이제 미들즈브로 유니폼을 입고 축구 종가 무대를 누비는 일만 남았다. 25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타임즈' 온라인판에 따르면 "미들즈브러가 어제 밤 한국 공격수 이동국에 대한 워크 퍼밋(취업 비자)를 받았다며,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첫 번째 영입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가장 커다란 난관인 워크 퍼밋을 발급받으면서 프리미어리그 입성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원 소속팀 포항이 미들즈브러 이적을 공식 발표한데다 이동국이 워크 퍼밋 발급 요건인 A매치 75%이상을 충족하지 못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워크 퍼밋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타임즈'는 미들즈브러가 이동국과 1년 6개월간 입단 계약을 맺었으며, 비자 발급이 완료되는 대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미들즈브러는 워크 퍼밋 발급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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