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찌릿~ 휴식 취해야
팔꿈치 찌릿~ 휴식 취해야
  • 뉴시스
  • 승인 2016.09.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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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과염 일반인도 많이 걸려 … 미세통증이라도 치료해야

손목 과부하·무리한 반복 사용 피해야 … 만성통증 방지

상과염은 주로 팔꿈치의 미세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신호로 해서 증상이 발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테니스, 골프엘보로 알려져 있어 테니스, 골프선수 등 운동선수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인도 많이 걸린다.

초기 증상은 팔꿈치부터 아래팔까지 통증이 뻗어나가기 시작하며 심한 경우 가벼운 동작마저 통증을 유발해 세수나 식사조차 못해 일상생활까지 위태로워 진다.

상과염 질환은 손목을 굽히거나 펼 때 부하가 과중되거나 반복 사용할 때 생기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힘줄에 미세한 찢김(파열)이 발생하는데 치료상태가 불완전한 상태에서는 만성적인 통증이 생긴다.

치료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 수술적 치료로 진행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손목의 충분한 휴식,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지속적인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석현 상근심사위원은 “일상생활에서도 손목의 과부하, 무리한 반복 사용 등으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증상이 발생하면 무리하지 않고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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