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에너지 스마트시티 만든다
세종형 에너지 스마트시티 만든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6.08.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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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사물인터넷·친환경기술 접목

전기농기계 보급 시범 협력

세종시가 ‘세종형 에너지 스마트시티’ 만들기에 나섰다.

세종시는 4일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와 ‘도농복합도시형 에너지 스마트시티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IoT(Internet of Things)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축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소,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구축 △생태도시 조성 스마트시티 사업모델의 국내·외 공동 기술지원 △스마트 전기농기계 보급 시범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에 적합한 스마트 전기농기계 보급 시범사업이다.

전기 배터리를 장착한 농기계 등을 사용함으로써 미세먼지와 탄소 배출량을 줄여 농촌의 환경개선에 이바지한다. 또 인터넷이나 휴대폰 등으로 전력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운기 등 운반차량을 대신할 전기농업용 운반차량은 조작이 쉬워 노인과 여성 농업인들도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기술개발과 장비확보를 지원하고 충전인프라 구축 및 전기농기계 보급 등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한전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하나로 전기농기계 배터리 충·방전 기술개발과 시설구축 및 배터리 구매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 스마트그리드란
기존의 전력망(Grid)에 정보통신(ICT) 기술(Smart)을 접목해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전력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을 말한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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