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충치' 어른 `잇몸질환' 주의
어린이 `충치' 어른 `잇몸질환' 주의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6.06.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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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심평원 건보·의료급여 분석… 스켈링 진료 인원도 급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충치 및 잇몸질환에 대한 2011년~2015년까지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충치 및 잇몸질환 진료인원은 약 1658만명, 진료비용은 약 1조3195억원이며, 연령대별로는 충치의 경우 10세 미만(21.8%), 잇몸질환은 50대(22.1%)의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치는 치아우식에 대한, 잇몸질환은 치주병 혹은 치은염 등 치주질환의 일반적인 이름이다.

이 질환은 음식물이 치아 및 치아사이에 끼거나 플라크(치태세균) 및 치석 침착 등으로 인해 치아가 손상되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게 된다.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에서 나타난 충치 및 잇몸질환의 진료 추이를 보면, 진료인원은 2015년 기준 약 1658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39.5% 증가해 국민 3명 중 1명이 진료를 받았다.

2013년 7월부터 스케일링 진료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잇몸질환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측된다.

충치 및 잇몸질환 예방법은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조기치료 받는 것이며, 특히 적절한 간격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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