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민우회, 지역 활동가 위한 열린 정책포럼
지역 활동가를 위한 정책포럼이 개최된다.충북여성민우회(대표 남정현)는 7일 오후 2시 청주시 여성발전문화센터에서 '여성 단체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개입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지역활동가를 위한 제3차 열린 정책 포럼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 분권에 따른 지방 정부의 권한과 역할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여성단체가 올해 전개한 활동 가운데 지방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에 적극 개입한 유형을 분석하고 그 폭을 확대하는 전략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김미숙 청주대 사회학과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이헌석 서원대학 법학과 교수가 '지역시민운동의 방향과 주민참여 정책 생산의 의의'를 주제로 발제 발표를 하게 된다.
또한 남정현 충북여성민우회 상임대표는 '지역 여성 운동의 방식 모색과 정책개입 사례분석'을 통한 주제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방의원의 활동 측면'을 중심으로 최미애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송재봉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조례제정 과정과 운용의 참여과정'을, 조정미 충북도 여성취업지원협의회 담당자는 '민·관 협력 사업참여'를 주제로 토론자로 나선다.
또한 손은성 부패방지 네트워크 간사는 '의정·행정 모니터 활동 평가와 대안'을, 이지영 충북여성민우회 사무국장은 '주민참여예산운동'을 주제로 정책포럼의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지영 충북여성민우회 사무국장은 "시민운동의 진보적 역할과 능동적 활동이 요구되는 요즘 합법적 영역에서의 정책개입의 구체성이 강화될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이번 포럼은 여성단체의 주민참여 방식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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