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24일 발표한 2014년 지방공기업 결산결과에 따르면 26개 부채중점관리기관의 부채는 2013년 51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49조9000억원으로 1조4703억원으로 줄었다. 부채 비율도 9% 포인트 감소했다. 2013년 157.3%에서 2014년 148.3%으로 떨어졌다.
충북개발공사는 설립 8년만에 부채가 감소했다. 지난해 부채는 4026억원으로 2013년 4419억원보다 393억원 줄었다. 부채비율도 2013년 252%에서 지난해 220%로 낮아졌다. 부채 감소는 청주 가마지구 100% 분양과 제천·오창·진천산업단지 분양대금의 조기 회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해 부채 2157억원으로 2013년 3480억원보다 1323억원이 감소됐다. 부채비율은 2013년 102%에서 2014년 62%로 대폭 줄었다.
충남개발공사는 지난해 부채 3329억원으로, 2013년 4492억원보다 1163억원 줄었다. 부채비율은 2013년 153%에서 2014년 110%가 됐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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