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이 지난 13일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진료현황을 살펴보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 차관은 이날 충북대학교병원 대책상황실을 찾아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과 오진섭 충북 보건복지국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메르스 진료·입원 현황을 들었다.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은 한계에 다다른 의료인력 지원과 음압시설 등 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차관은 “현장에서 직접 환자들을 관리하는 의료진들이 대단히 수고가 많다”며 “장비활용과 경비확보 등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즉각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또 메르스 확진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격리병동과 메르스 선별진료소 등을 차례로 들러 점검했다.

/김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