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문사건의 의혹과 진실 추적
SBS TV '뉴스추적'이 개인의문사 사건의 의혹과 진실을 추적한다. 단순 사고로 결론지었지만 의문이 남는 사건들을 되짚어본다.지난 1998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대구 여대생 사망사건을 당시 경찰은 단순 교통사고로 마무리했다. 유가족의 재수사 촉구에도 불구,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속옷'을 사고가 일어난 지 5개월만에 국과수에 검사 의뢰했다. 그 결과 속옷에서 남자의 DNA가 발견됐다.
3개월간 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추락사고 2건도 의문스럽다. 지난 6월 부산에서 남자 대학생이 절벽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많은 의문점과 유족의 반발에도 경찰은 단순추락사로 결론, 수사를 끝냈다.
제작진은 '묻혀버리는 개인의 의문사,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한다. 변사사건 초동수사때 법의학자의 현장 검안이 금지돼 있어 범죄 관련 사망사건의 경우, 현장에서 중요한 단서를 놓치기 쉽다고 지적한다.
27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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