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삼거리~공주대부속고 구간 5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주시 반죽동과 중동을 연결하는 대통교가 오는 5일부터 6월 말까지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31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대통교 재가설 공사로 인해 공주 의료원삼거리~공주대학교부속고등학교 구간에 대해 차량 전면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 보행자는 임시 인도교 설치로 통행이 가능하며 공주시청에서 사대부고를 경유 의료원삼거리로 운행하던 시내버스 108번 노선은 시청에서 공주고등학교 정문 앞을 경유 의료원삼거리로 임시 변경 운행된다.
대통교는 1982년 준공된 이래 32년이 경과한 노후 교량으로 시는 시민의 안전과 더불어 대통사지와 연계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옛 교량으로 복원코자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도보존사업에 맞춰 공주지역 구도심의 중심부였던 대통교를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의 상징으로 복원하는 한편 제민천 생태하천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상가가 밀집돼 있어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나 현 지형상 차량 전면통제가 불가피한 실정으로 공사기간 동안 교통 혼잡과 통행불편에 따른 시민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에 공사를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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