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친환경 명품쌀 생산 박차
부여군 친환경 명품쌀 생산 박차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4.03.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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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설명회… 3억4천만원 들여 205㏊에 우렁이농법 적용
부여군이 고품질 친환경 명품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5일 부여통합RPC 회의실에서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사업설명회와 함께 친환경 쌀산업 전반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선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 벼 재배기술 관리,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절차 및 방법, 부여통합RPC의 친환경 무농약 쌀 판매현황 및 추후 수확기 매입관련 설명등으로 진행돼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선 부여군이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는 부여쌀 이미지를 향상시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학교급식 등의 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역점적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여군은 이에 총 3억4000만원을 투입, 13개단지 205㏊에 우렁이 농법을 이용한 친환경 무농약 쌀을 생산하는 한편 재배품종도 최고품질인 삼광벼 단일 품종에 한해 재배,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쌀은 부여군 관내 학교급식용으로 140톤, 경기 성남시 학교급식용으로 400톤(20kg 규격 20,000포대)을 공급했으며 농협하나로마트 등 전국 매장에서 '친환경 무농약 쌀'로 출하,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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