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어머니 모시며 사회사업 힘써
개그맨 윤정수(34)가 제7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오는 10월27일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영화제 사무국이 주관하는 각종 홍보활동에 참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관심을 유도한다. 영화제를 주관하는 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는 "윤정수가 청각장애인 어머니를 모시며 사회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봤다"며 "홍보대사 의사를 타진했더니 스케줄을 포기하면서까지 수락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방송 스케줄이 겹쳐 짬이 안나 불발될 뻔 했으나 결국에는 참여키로 했다"는 것이다.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니었나 싶다"는 것이 협회 관계자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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