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4명으로 기자단 구성… 팬중 객원기자 선발 예정
록밴드 '체리필터'가 인터넷 신문을 냈다.지난 18일 자신의 홈페이지(www.cherryfilter.com)에서 '체리필터타임스(The Cherryfilter Times)'를 창간했다. 팀의 베이스 연윤근이 편집장이며 주 1회 발행한다.
체리필터타임스는 체리필터 멤버 4명으로 기자단을 구성했다. 보컬 조유진이 사회부 '조순덕기자', 드러머 손스타가 성인부 '손별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체리필터의 홍일점 보컬 조유진은 "사회성이 전혀 없는 내가 사회부로 발령받아 난감하지만 다음호에는 특종을 발굴하겠다"고 별렀다.
연윤근은 "빠듯한 스케줄 소화하랴, 11월 둘째 주 전국투어 연습하랴, 멤버들의 기사 마감을 재촉하다 피가 마른다. 일선 기자들의 노고가 얼마나 큰 것인지 이제야 깨닫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연윤근은 "팬들과의 소통과 흐름을 위해 팬들중에서 객원기자를 선발해 지면을 함께 꾸려 나갈 계획"이라며, "객원기자 원고료는 공연 초대와 음반 선물로 대체할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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