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 소방행정과
대전북부소방서 소방행정과 최명원 소방교(38·사진)가 7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제33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최명원 소방교는 지난 2004년 2월 유성구 학하동 고물상 화재 발생시 선착대로 현장에 도착해 인근 주택으로의 화재를 막는 과정에서 좌측 발 골절상을 입는 등 평소 자기 자신의 안위보다는 시민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는 등 투철한 사명감으로 근무에 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번 수상으로 소방장으로 1계급 특별승진하게 된다.
최 소방교는 지난 94년 10월 북부소방서 근무를 시작으로 약 12년간의 재직기간 동안 충남방적㈜화재, 한솔제지 화재 등 크고 작은 화재 현장에 900여회 출동해 화재진화 및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왔다.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진압 및 예방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우수 소방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희생·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상으로 지난 197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3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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