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농기센터, 오지마을 방문
청원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접근성이 어렵고 소외된 낙후마을를 찾아 영농기술을 상담하고 교육하며 농업인과 직접 소통하는‘야간현장탐방 영농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야간현장탐방 영농교실’은 청원군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관내 13개 읍·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 마을별 주요 재배작물 기술을 교육하고 신품종·신기술에 대한 기술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또 수확 및 저장 가공 등에 대한 컨설팅과 포장 및 유통, 경영 기법 능력 배양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농가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월 1~2회 매월 둘째 주 또는 셋째주 목요일 저녁 7시에 해당 마을회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일 낭성면 삼산 마을회관에서 실시된 야간 현장탐방 영농교실에서는 삼산부락 주민들을 대상으로 벼, 옥수수, 고추 재배기술과 유용미생물 사용 등에 대한 교육을 좌담 형식으로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 251-4341~3) 또는 각 읍·면별 농업인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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