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연대 3대대 → 505여단 7대대 변동
현판식·부대기 수여… 여단급 격상 예정세종시와 32사단(사단장 김완태)이 28일 금남면에 있는 32사단에서 세종시 경계전담부대(세종부대)를 창설했다.
이날 창설식에는 세종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과 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현판식 및 부대기 수여 등 창설행사를 개최했다.
세종시 경계 전담부대는 기존 99연대 3대대에서 505여단 7대대(세종부대)로 변동됐으며 국무총리실 등 중앙행정기관 및 국책연구기관의 이전으로 세종시 건설 예정지역이 국가 중요시설인 특정 경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향후 여단급으로 격상될 예정이다.
특히 세종부대의 창설로 정예 예비군을 육성하고 향토방위 작전태세를 확립할 수 있게 되어 세종시의 안보가 격상될 수 있게 됐다.
505부대 세종부대장인 이일권 중령은 “세종시의 위상에 걸 맞는 안보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종시 경계 확립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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