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경비실 추가 설치·U-안심서비스 계획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이 사회적으로 학교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함에 따라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학생보호와 학교안전 강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외부기관에 의탁해 1807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견수렴 설문을 시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학교 학생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요인으로 방과후 학교주변 하굣길, 등·하교 교통사고 위협, 외부인 침입에 의한 위협, 학교 시설물에 의한 안전 위협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에 대한 대책으로 CCTV 설치 운영, 초등 안심알리미서비스, 배움터지킴이와 외부인 출입증이 학교 학생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매우 높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외부 출입자의 학교 출입을 통제하기 위한 학교 경비실을 지난해 8교 설치한 데 이어 올해에는 34교를 추가로 설치하고, 외부인 출입증 발급 등 출입 통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2억9400만원을 투자해 배움터지킴이를 지난해 35교 37명에서 39교 48명으로 증원하고, 초등 알리미 서비스도 스마트교육시스템과 연계한 U-안심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7860만원을 투자해 CCTV카메라와 녹화기, 모니터 등을 20개교 교체한 데 이어, 2013년에는 학교별 CCTV 설치현황을 점검한 후 필요하면 교체나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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