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YwCA여성종합상담소, 씨어터제이소극장서 여덟번째 여성영화제 개최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는 제11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6일, 7일 이틀간 씨어터제이소극장 여덟번째 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여성영화제에서는 세상의 주인공을 여성 중심으로 만든 영화를 여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제다.
영회제 첫날은 쇼킹패밀리를 비롯해 면회시간, 욕망을 영화화하기, 여성감독이 말하는 섹슈얼리티, 황홀경, 죠디포스터이야기, 메디나의 여성들, 화염속의 여걸들, party "여성영화얘기로 밤깊는 줄 모르다" 등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첫 상영영화 '쇼킹패밀리'는 가족 안에서 훼손되어가는 나를 고민하고, 자신의 존재의미를 찾아가는 세 여성의 시선을 기록한 성장영화로 제8회 서울여성영화제 옥랑상 공동수상작품이다.또한 '욕망을 영화화하기여성감독이 말하는 섹슈얼리티'는 영화제작에 있어 성의 정치학을 직접적으로 끌어들이며, 여성감독들은 자신의 직업들에서 가져온 클립들로 실례를 들어 여성적 관점의 구체화, 여성적 영화언어의 가능성, 새로운 이미지로 펴현된 영화 속의 욕망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둘째 날에는 법조계의 자매들, 화기애애, 우리들은 정의파다 등 3편의 영화를 상영, 여성의 사회적 위치와 여성의 관심사를 함께 보면서 생각해 보는 영화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여성영ㅁ화제에서는 제8회 서울여성영화제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의 화제작들을 지역에서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여성을 주제로 한 축제로서의 의미를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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