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청주 흥덕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윤경식)가 지난 1월 28일, 29일 이틀에 걸쳐 서울소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경식 52.8% 고용길 14.8% 손인석 14.3% 순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6.2% 민주통합당 32.4% 자유선진당 2.2% 통합진보당 3.9% 등으로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의 양강 구도가 고착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 지역구 의원의 재선출, 또는 교체선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유권자들의 59.0%는 다른 인물로의 교체를 강하게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역의원 재선출 희망자 29.8%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이다.

이번 조사는 19세 성인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자동응답(IVR)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1%P로 표본은 지역, 성, 연령별 인구비례 할당에 따라 추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