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일 전직원 정보 공유… 행정 효율성 극대화
논산시가 '2012 소통과 참여를 통한 행복한 논산 만들기 대 토론회'를 무기계약직 이상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4일 오전9시부터 연무체육공원 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민선5기 출범이후 종전 실,과,소장 위주로 이뤄지던 연초 업무보고를 매년 2월 초순경 담당급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격의없는 마라톤 회의로 진행하는 등 시정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기울여 온 결과 지난해 굵직한 성장동력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시정의 조기 정착을 위해 업무 보고 시기를 20여일 앞당기고 업무 공백 방지 및 정보 공유로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소통 강화로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 토론회를 마련했다.
휴일을 반납하고 전직원이 참여하는 대 토론회로 진행되는 올해 논산시 주요업무보고는 타 지자체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전국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는 신규 및 대응사업, 새롭게 펼치는 시책 등을 중심으로 문제점과 개선점을 중점 발췌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오후 보고시간에는 직원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국악 공연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전직원이 참여하는 업무보고를 통해 신 성장동력 발굴과 안정적인 민선 5기 3차년도 시정 정립은 물론, 조기집행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 현안 사업들의 적기 추진으로 논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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