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김성민 구속기한 연장 혐의 구체화
'필로폰' 김성민 구속기한 연장 혐의 구체화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2.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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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수사 필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는 필로폰을 구입해 상습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된 탤런트 김성민씨(사진)의 보강수사를 위해 구속기한을 10일 더 연장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김씨의 혐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순수한 의미의 보강수사가 필요할 뿐"이라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최근 연예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연예인 추가 수사'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 확실한 혐의가 나오면 당연히 검찰이 수사를 하겠지만, 일부러 수사방향을 '연예인 마약비리'로 잡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지난 9일에도 "(김씨의 마약혐의) 수사는 그간 여러 수사를 통해 올라온 것이지 출발선이 아니다"며 "추가 연예인 연루 수사는 더 이상 없다"고 못박은 바 있다.

앞서 검찰은 3일 김씨를 체포했으며, 다음날 필로폰과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김씨를 구속했다.

이후 검찰은 김씨가 필로폰 등을 구입한 구체적 경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를 벌였으며, 보강수사가 종료되는대로 김씨를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한편 KBS는 10일 예능프로 '남자의 자격'에 출연 중이던 김씨에 대해 '출연금지'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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