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예술' 슈가크래프트 인기
'달콤한 예술' 슈가크래프트 인기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2.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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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직업박람회서 이색 유망직종 선정… 취미·창업 각광
최근 유명연예인의 에? 케이크를 통해 '달콤한 예술'로 불리는 '슈가크래프트'가 화제가 됐다.

슈가크래프트(Sugarcraft)는 설탕에 젤라틴을 섞어 꽃과 케이크를 비롯한 각종 장식품을 만드는 공예로 유럽에서는 이미 파티 문화와 함께 발달돼 있다.

설탕을 넣어 제작하기 때문에 절대 상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으며 화려한 색 연출이 가능해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은 사람들이나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6일 미라벨가든에 따르면 결혼식이나 돌잔치, 회갑연, 파티장 등 의미 있는 날에 케이크와 장식품을 직접 배운 슈가크래프트 기술로 만들어 보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으며 여성이 쉽게 할 수 있는 창업 분야로도 각광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노동부에서 주최한 미래직업박람회에서 이색적인 유망 직종으로 '슈가크래프터'가 꼽힌 적이 있을 정도로 슈가크래프터는 공식 직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

테이블 장식품과 푸드 데코레이션, 프러포즈를 위한 꽃 장식, 각종 생활 장식품 등 슈가크래프터의 활동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슈가크래프트는 전문 기관에서 일정 기간 교육을 받는다면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는데 미라벨가든(www.mirabellgarden.com)은 국내 슈가크래프트 전문가 양성소로 유명하다.

미라벨가든 김정아 대표는 "슈가크래프트 기술은 통상 6개월에서 1년 정도 배우면 창업이 가능하다"며 "체력 소모가 적고 시간이나 장소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장점이 있어 기혼 여성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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