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박주미 대타논란, 옜다 '관심'
오연수·박주미 대타논란, 옜다 '관심'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6.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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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나쁜 남자’의 제작사가 탤런트 오연수 달래기에 나섰다.

탤런트 박주미(38)가 최근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나쁜남자의) 김남길이냐 (영화 파괴된사나이의) 김명민이냐 선택의 고민을 했는데 내 선택이 옳았던 것 같다”고 문제적 발언을 한 데 따른 조치다.

박주미가 언급한 배역은 오연수(39)가 연기하고 있는 태라다. 건욱(김남길·29)이라는 단 한번 찾아온 사랑으로 인해 아이와 가정을 버리고 자신까지 던지는 인물이다.

‘나쁜남자’의 이형민(45) PD는 9일 “태라 역의 오연수는 캐스팅 초기부터 다른 대안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만장일치로 선택한 1순위 배우였다”며 “그녀가 스케줄이 안 맞을 때를 대비해 박주미와 다른 여배우들에게 스케줄을 확인했던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태라 역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오연수 외에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오연수가 출연 못했으면 지금의 나쁜남자는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나쁜남자’는 권력을 줄타기 해가며 치밀하게 자신의 운명을 바꿔가는 남자와 주변인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파격 격정 멜로물이다. 수·목요일 9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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