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구, "4대강 사업이 채소값 급등 부추겨"
정범구, "4대강 사업이 채소값 급등 부추겨"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5.11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의 4대강 공사로 경작 면적이 줄어 과일·야채류 가격을 급등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당 정범구 의원은 11일 국토해양부로 제출받은 '4대강 하천변 경작지 조사현황' 분석 결과 "4대강 공사로 인해 사라지는 시설재배면적이 8200ha 로 전체시설재배면적 5만1000ha의 16%에 이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봄추위와 일조량 부족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상황이다"며 "4대강 공사로 경작면적까지 줄이는 것은 과일·야채류 가격폭등을 부추이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냉해 같은 천재(天災)는 어쩔 수 없지만 4대강 공사 같은 인재(人災)는 공기를 늦추면 생산량 감소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