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MBC 비상대책위, 사측 노동부에 고소
진주MBC 비상대책위, 사측 노동부에 고소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5.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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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MBC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대균)가 10일 사측을 노동부에 고소했다.

진주MBC 살리기 비대위는 이날 부산지방노동청 진주지청에 임금 체불과 단체협약 위반으로 사측을 고소했다.

비대위는 고소장에서 "진주MBC의 김종국 겸임사장이 전 직원의 3월 급여와 4월 상여금 및 4월 급여를 체불하고 인사발령 때 조합원에 대한 사전 통보 의무 등을 규정한 단체협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진주MBC 지키기 사천시민 결의대회가 11일 오후 6시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열린다.

진주MBC 지키기 서부경남연합과 40여 개 사천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진주MBC 지키기 사천시협의회'는 공동으로 강제 통합을 막고 지역민의 공영방송인 진주MBC를 지키기 위해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양 단체는 "사천 출신의 MBC본사 김재철 사장이 지역민을 무시하고 진주·마산MBC의 강제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진주MBC를 지키려는 지역민의 염원과 의지를 모으기 위해 그의 고향인 사천에서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사천, 진주시민을 비롯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소속 각 지부 조합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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