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公, 주유소 샤워시설 등 운전자 휴식공간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이 달부터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화물차 휴게소 등 5개소의 휴게텔, 7개 일반 휴게소와 13개 주유소의 샤워 및 세탁시설을 전면 무료화한다.다른 8개의 화물차 휴게소의 휴게텔도 무료화 하도록 유도하고, 일반 휴게소의 무료 샤워 및 세탁시설도 계속적으로 확충해 화물차 운전자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장기간 집 밖에서 생활하는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에 도움을 줘 소곡도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국적으로 24개의 휴게소 부지와 폐쇄됐던 76개의 버스 정류장을 간이 주차장으로 개방해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도로공사가 화물차 운전자들을 상대로 한 면담결과에 따른 것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이 샤워시설과 세탁시설을 가장 필요한 시설로 꼽았다.
현재 전국적으로 13곳의 화물차 휴게소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3곳이 추가로 설치될 계획이다.
화물차 휴게소는 일반차량도 이용이 가능하며,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고, 대형차량 주차면적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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