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오바마의 판잣집’ 강제철거
이스라엘, ‘오바마의 판잣집’ 강제철거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4.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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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치안경찰이 27일 요르단 강 서안에 지어진 불법건물 ‘오바마의 판잣집(Obama's Shack)’을 강제 철거했다.

유대인 정착민들은 정착촌 확장에 반대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불만의 뜻으로 건물의 이름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미키 로센펠드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은 이날 “예루살렘 북부에 있는 ‘오바마의 판잣집’을 철거했다”며 “이 건물은 요르단 강 서안에 10개월간 신규 정착촌 동결을 선언한 이후 건축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은 지난 11월 오바마 대통령의 강력한 요청으로 정착촌 건설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지만, 유대 정착민들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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