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美서 26만 대 리콜
닛산, 美서 26만 대 리콜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3.0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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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이 브레이크 페달과 연료 게이지 결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 판매된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미니밴 등 약 26만 대를 리콜조치할 계획이다.

닛산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2008년~2010년형 픽업트럭 '타이탄'과 SUV '아르마다', 2008년~2009년형 미니밴 '퀘스트'의 경우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경우 브레이크 핀이 느슨해져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닛산은 또한 2005년~2009년 형 '아르마다'와 '타이탄', 2006년~2008년형 픽업트럭 '프론티어'와 SUV '패스파인더'의 연료 게이지는 연료탱크 내부에 장착된 센서오작동으로 인해 연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연료탱크의 25%가 채워져 있는 것처럼 표시되는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러한 차량 결함문제로 발생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이크 페달 리콜은 이 달 22일부터 실시되며, 연료게이지 리콜은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될 예정인데 1차 리콜은 오는 22일 실시되고 2차 리콜은 내달 4월부터 시작된다.

닛산은 브레이크 페달 결함 차량 소유 고객들이 대리점을 방문할 것을 촉구하고, 연료게이지 결함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의 경우 리콜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연료탱크에 절반 정도를 채워 다닐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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