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투입 … 어린이 안전·문화지킴이 사업 등 추진
청원군 2010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이 23일 오후 군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종윤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ㆍ단체 관계자와 청원군, 청원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청원군지회, 청원군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의 일자리 참가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인 일자리 참여자 대표 박순명, 박경남씨는 '일하는 노인 선언문' 낭독을 통해 새로운 노인문화 창조와 적극적인 노인의 모습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이종윤 군수 권한대행은 "이제 어르신들도 사회에 참여하고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통해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당당한 어르신으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를 발굴하고 규모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활기차고 당당한 노인문화를 만들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 12억원을 확보해 어린이안전지킴이, 문화지킴이, 강사파견사업, 도시락배달사업, 녹색마을 만들기, 재가 노-노 케어사업, 이웃사랑 노인자원봉사단, 청원시니어푸드, 도서관 도우미 등 21개 사업에 900여명의 일자리를 마련,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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