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차·오산리 일원 … 주민 스포츠 활동 공간 마련
청원군은 21일 가덕면 인차리와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 대규모 체육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원군 가덕 생활체육공원에 부지면적 7만4460㎡(2만2524평) 규모에 사업비 40억원(국비 12억원, 도비 14억원, 군비 14억원)을 투입, 오는 201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축구장(105mx68m) 1면, 풋살구장(38mx18m) 2면, 다목적구장(농구, 배구, 족구장), 전천후 게이트볼장(24mx17.8m), 인라인장(30mx20m), 야외운동 기구 12기 등의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동남부권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여가 활동 공간을 마련한다.
또 기반시설로 휴식 및 문화여가 공간을 위한 잔디광장(1387㎡)과 자동차 68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2838㎡), 관리동(관리실, 화장실, 샤워실, 창고 등) 1동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다.
올해는 17억원(국비 6억원, 도비 7억원, 군비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부지조성과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오는 201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옥산 생활체육공원에도 부지면적 1만9365㎡(5868평) 규모에 사업비 27억원(국비 6억원, 도비 7억원, 군비 14억원)을 투입한다.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다수의 생활체육시설 등 주민이 수요에 부응하는 생활체육공원 조성한다.
청원군은 올해 군비 5억원의 예산을 확보 사업부지(공동묘지)에 대한 경계측량을 완료하고 분묘실태조자를 3월까지 완료한 후 묘지 보상과 이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는 다목적용도의 체육시설을 조성 중에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각종 체육대회 등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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