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3년 연속 '최우수'
금산인삼축제 3년 연속 '최우수'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1.0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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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선정… 최근 10년간 8차례 영예
금산인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축제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이로써 금산인삼축제는 1999~2003년까지 5년 연속, 2007~2009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경쟁력있는 축제에 대한 집중지원과 유사축제 통·폐합 유도를 위해 최우수축제 선정을 지난해 57개서 44개로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선정위원도 기존의 학계중심에서 여행업계·예술계·작가·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선정위원으로 구성,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금산인삼축제는 새롭게 개편된 평가체계에서도 '인삼과 건강'을 테마로 한 대표적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해 9월에 개최된 제29회 금산인삼축제는 관광객 73만명 방문과 지역경제에 903억원의 파급효과를 창출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다졌다.

신종플루 확산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인삼·약초 매출을 올리면서 인삼산업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무엇보다 '인삼과 건강'이라는 테마를 적절히 접목시킨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축제의 성공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미국 등 해외바이어 41명이 참가한 가운데 44개 기업의 다양한 인삼제품을 선보인 국제인삼교역전은 9년 연속 100억원대 무역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금산군은 2010년 금산인삼축제 일정을 9월 3~13일까지로 확정한 데 이어 기본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해외홍보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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