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논산 거사리로 이전
국방대, 논산 거사리로 이전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9.12.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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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영위서 최종 확정… 국토부 승인만 남아
국방대학교 이전 예정지가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로 확정됐다

국방대학교(총장 박창명)는 지난 29일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고 최종 이전지 결정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끝에 양촌면 거사리 일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국방대는 이날 결정된 사항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하고 국방부, 충남도, 논산시에 통보했다.

국토해양부는 빠른 시일내에 논산이전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전부지는 111만9870㎡(34만평)에 건축면적 18만8112㎡(5.6만평)규모로 3318명(교직원 518, 학생 2800)의 인원을 수용하게 된다.

논산시는 국방대이전지원사업단에 2010년 1월 1일자로 개발지원팀을 추가로 신설하고 국방대 후보지에서 제외된 연산면 화악리 지역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을 해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전지로 결정된 양촌면 거사리 일원 등은 개발행위를 제한해 불법거래행위, 무분별한 난개발, 보상을 위한 식재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방대 논산이전예산은 2009년 145억, 2010년 921억이 확보됐으며, 2010년부터 기본·실시설계, 토지보상 등 본격 추진되어 2012년까지 논산으로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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