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남병근)는 14일부터 대천지구대와 청라치안센터 등 4곳에 경찰관을 상주 배치해 24시간 운영하는 준 파출소형 치안센터를 시범운영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2003년 지구대 전환 후 면 지역 주민의 치안 소외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한 달간 4개 치안센터를 시범운영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남 서장은 "서민 곁으로 한발 다가서는 풀뿌리 치안 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