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기업도시 공사 이상없다는데
태안기업도시 공사 이상없다는데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8.10.13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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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일언
태안군의 미래를 담보하고 있는 태안 기업도시개발 공사가 한창이다.

최근들어 난데 없이 '기업도시 공사 축소', '현대건설 매각설' 등 소문이 나돌면서 주민들 사이에 기업도시 공사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처럼 갖은 억측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본보 취재진의 사실확인 결과, 이같은 소문은 사실과 다르고 태안 기업도시 건설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기업도시 공정중 중요한 매립공사와 관련, 천수만 B지구 담수호의 바닥 준설을 통해 매립토를 확보하기 위한 준설공사가 현재는 멈췄다.

국내에서 제작, 투입한 2척의 준설선의 효율이 떨어져 네덜란드에 제작 주문한 준설선 납품이 미뤄지는 바람에 정상 공정보다 3개월가량 공기 지연이 있을 뿐 사업의 축소 등은 억측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을 본보는 주민들의 기대감 상실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보도에 나섰다.

취재 과정을 통해 태안군과 현대건설 측이 주민들에 대한 배려에 소홀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같은 소문에 대한 진상을 밝혀 주민들의 기대감 상실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태안군과 현대건설 측이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만 했더라도 이같은 억측은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태안군이 행정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태안군 행정이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행정에 게을리 하고 있다는 판단이 기자만의 생각일까. 의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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