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환경관련 기관 단체 대표자 15명이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지사와 환경보전 간담회를 가졌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충북생명의 숲, 청풍명월 21실천협의회 등 환경 관련 단체 대표들이 참여해 각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과 자체 진행 중인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위주로 우수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민간 환경보전 활동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정우택 지사는 "주민의 생활 환경과 생태계 보전 등 환경분야 10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전략사업을 선정 육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간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단체의 우수 프로그램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