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우수학생 해외 어학연수 실시
저소득층 우수학생 해외 어학연수 실시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7.23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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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꿈나무 희망날개' 프로그램 60명 선발키로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사진)이 저소득층 우수학생 60명을 선발해 해외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KT&G복지재단은'꿈나무 희망날개'로 명명된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주간 필리핀 IIRR연수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꿈나무 희망날개 프로그램과 관련해, KT&G복지재단 김재홍 이사장은 "영어학습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어 능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영어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상위 60명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꿈나무희망날개 학생들은 지역별 복지센터와 협력을 맺은 기관인 공부방, 복지관 등 소속 아동들로, 학생들은 하루에 6시간의 영어 집중 수업을 받게 된다.

특히 일대일 및 소그룹 교습을 통해 개인별 취약 부분을 지도받는 학습 이외에 방과 후 및 주말에 제공되는 특별활동으로 심신 단련의 기회도 가진다. 해외 연수 종료 후에는 1개월간 전화영어 교육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난 2003년 7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6개의 지역별 복지센터(남부, 북부, 동부, 서부, 중부, 인천)를 통해 주말도시락, 수영교실,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저소득아동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이 재단에서 저소득층 우수 학생을 위한 해외 어학연수 실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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