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일본 견학 일정 취소
대전 동구가 최근 일본정부의 중등교과서 해설서 독도 영유권 명기로 인한 항의 표시로 직원들의 일본 견학을 전격적으로 취소했다.또한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어린이 축구대회 참가자는 민간행사로 축소해 참가하기로 했다.
동구는 오는 23일부터 4박5일간 일본 도쿄 인근의 '우쓰노미야'와 '닛코'2개 도시를 직원 등 21명이 방문해 벤치마킹할 예정이었다.
일본 이바라기현 쓰쿠바시에서 오는 25일부터 4박5일간 열리는 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축구대회는 순수 민간행사로 추진하기로 했다.
동구는 당초 행사 취소를 검토했으나 3개국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으로 중국과의 교류관계 등 전면 취소에 따른 문제가 많다는 판단에 따라 필수 인원만 참가하는 순수 민간행사로 전환했으며, 새롭게 구성된 교류단은 초등학교 축구 선수단과 인솔자 등 민간 방문단 33명으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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