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 상소동 삼림욕장이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개장한 삼림욕장 내 물놀이장에는 주말 찜통더위를 피하려는 인파 2000여명이 몰려 물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정현욱 도시국장은 "상소동 삼림욕장은 울창한 숲과 시원한 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양지로 제격"이라며 "올여름 많은 시민들이 삼림욕장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소동 삼림욕장은 여름뿐만 아니라 봄철의 야생초 화원, 가을의 단풍숲 체험, 겨울 얼음동산 등 계절별 이벤트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년 내내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