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는 '꽃천지'
대청호는 '꽃천지'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7.1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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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해바라기 동산 개화식
대전 신탄진동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만든 꽃동산이 장관이다.

대덕구는 15일 신탄진동 주민센터에서 대청호를 찾는 방문객에게 '산·호·빛의 도시 대덕구'의 새로운 명소인 '꽃빛 대청호 해바라기 동산'개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각 자생단체 회원 등 지역주민이 합심해 미호동 158번지 일원(대청댐 진입도로변) 약 3305 부지에 해바라기 1만5000 포기를 식재했다.

이와 함께 메리골드·페츄니아 2000포기와 산책로·연못·허수아비로 이루어진 동산의 아름다운 정취는 신탄진동의 자랑거리가 됐다.

신탄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일용)는 꽃동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쉼터로 이용될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해 무료 급수봉사 및 사진 촬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일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주민 협의와 동산 조성, 꽃묘 육성 등 준비작업을 거쳐 지난 5월 21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묘 식재작업을 마쳤다'며"물주기·제초작업·가지치기 등 정성껏 관리한 결과, 성공적 개화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탄진동 지역주민은 "꽃동산 조성으로 인해 행락철 대청댐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멋진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절 신탄진동장은 "관광객에게는 더없이 멋진 볼거리가 될 것이며, 지역주민의 자율참여하에 조성된 해바라기 동산은 신탄진동의 자랑거리이자 주민화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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