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무역수지 흑자
대전·충남지역 무역수지 흑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1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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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원자재값 급등 등으로 전국 무역수지가 61억7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충남지역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전세관이 발표한 '2008년 6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입동향분석'에 따르면 올 6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39억7700만 달러(대전 2억7900만 달러, 충남 36억9800만 달러), 수입은 28억7300만 달러(대전 2억1300만 달러, 충남 26억6000만 달러)로 11억4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2.3%감소, 수입은 18.6%증가한 것이다.

주요 수출품목동향을 보면 석유제품이 전년동기대비 79.9%(3억5500만 달러), 화공품 39.9%(4억9300만 달러), 철강제품 27.4%(2억600만 달러) 증가했으나, 컴퓨터 주변기기 61.8%(1억7200만 달러), 반도체 18.2%(11억700만 달러), 승용자동차는 13.5%(1억39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증가품목으로는 광물이 140.2%(1억28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가장 많은 증가했으며 철강제 56.1%(2억4200만 달러), 연료 54.8%(17억44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정보통신기기 88.6%(900만 달러), 반도체 76.8%(2900만달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10억8100만 달러, 동남아 9억1200만 달러, EU 4억9800만 달러 순이며 수입은 중동 12억1900만 달러, 중국 3억900만 달러, 일본 2억5800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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