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사물놀이에 반해 또 왔어요"
"흥겨운 사물놀이에 반해 또 왔어요"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7.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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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씨, 2년째 배재대 여름캠프 참가
"지난해 처음 접한 사물놀이의 흥겨운 가락을 잊을 수 없어 다시 왔어요."

지난해 여름방학에 배재대학교(총장 정순훈)가 마련한 외국인 대학생 여름캠프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문화를 접한 독일인 대학생이 다시 캠프를 찾았다.

이탈리아 카 포스카리(Ca Foscari) 대학교 동양학과 1학년인 베네딕트 플레이어(23) 씨는 지난해 7월 독일 레겐스프르크 대학교 2학년때 4주간의 일정으로 이 대학이 마련한 캠프에 참가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돌아갔다.

베네딕트씨는 대학에서 재학하던 중 자매결연을 맺은 배재대가 한국문화캠프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다. 친구들에게 같이 캠프에 참가하자고 권해 모두 12명이 함께 왔다.

이번 캠프에는 배재대 자매대학인 미국 마틴 메쏘디스트(Martin Methodist) 대학, 프랑스 이날코(INALCO)동양문화 대학교, 이탈리아 카 포스카리 대학교, 독일 아프레드 사이언스 레겐스버그(Applied Sciences Regensburg) 대학교, 터키 이스탄블기술대학교, 일본 오이타(Oita)대학교 등 5개국 26명의 대학생 및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배재대 2기 여름캠프는 8월 초에 4개국에서 2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정숙 대외협력처장은 "외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한국문화체험행사는 외국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자리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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