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3년째 시험기간중 간식 나눔 행사 호응
또한 노동조합에서는 저녁 9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떡과 음료 500인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기말고사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데, 시험 첫날인 월요일 아침에 9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찾았다. 화요일에는 1050명, 수요일 1000명 정도로 본격적인 시험기간에 접어들면서 아침 일찍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셔틀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이면 도서관 1층 로비는 아침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긴 줄로 가득 메워진다. 아침에 빵과 우유 나눠주기 행사는 3년전 학술정보처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지난해부터 노동조합, 교수협의회 및 총학생회가 힘을 보태며 저녁까지 확대해 그 규모와 의미가 한층 더하고 있다. 한편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를 나누어 주기 위해 학술정보처는 매 학기 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노조와 교협에서 300만원을 보태 아침과 저녁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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