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금융전문가 배출 '으뜸'
농협, 금융전문가 배출 '으뜸'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6.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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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인신용장전문가 32명 합격… 최고 성적
농협이 지난해에 이어 금융전문가 시험에서 두드러진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지난 4월에 실시된 국제공인신용장전문가 시험에서 전체합격자 107명 중 32명(합격자 비율 30%)을 배출해 국내은행 중 최다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국제금융 부문 전문자격증 시험에서 농협이 시중은행을 제치고 최고 합격자 를 배출한 것은 이례적이다. 양적으로도 2위 은행(외환은행 19명)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운 수치로,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농협의 잠재력이 무시못 할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난해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던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시험에서 올 상반기에도 농협은 총 46명 (중앙회 32명, 지역농협 14명)이 합격, 금융권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충남농협관계자는 "농협이 앞으로 해외사무소 개설, 종합금융그룹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 등 금융경쟁력 구축을 위해서는 우수 인재 확보가 필수불가결한 요소" 라며 "농협 직원들이 각종 금융전문가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향후에도 체계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인력 확보 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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