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통행권 강화 등 추진
교통약자 통행권 강화 등 추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6.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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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기 도시교통정비중기계획 용역 보고회
대전시는 17일 박성효 시장 주재로 교통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까지 향후 10년간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0년간(1997∼2007) 대전시는 도로가 31%인 432가 증가했고 자동차는 32만5000대에서 53만6000대로 65% 증가한 반면 버스 이용객은 1일 평균 50만4000명에서 35만명으로, 택시 이용객은 65만2000명에서 33만2000명으로 감소했다.

2016년 교통지표는 자동차 보급수준이 인구 1000인당 현재 360대에서 500대로 증가되나 자가용 출근통행자는 약 5% 감소하고, 교통약자의 통행권이 강화와 광역도로망 구축이 확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중기계획 용역에서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실현을 위해 도시철도의 추가건설 검토와 버스노선 개편 및 환승체계 개선을 통해 효율성과 이동성을 개선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도시철도 추가건설은 기존 2, 3호선 계획노선을 비롯해 변화된 여건을 고려한 도시철도기본계획 수립용역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통행발생 차단(승용차 요일제)과 통행의 공간적 배분(도심 주차요금 인상, ITS를 통한 혼잡도로 정보제공), 통행의 시간적 배분(시차출근제), 경제적 유인책(카풀) 등 다양한 교통수요 관리방안도 제시됐다.

이밖에 선진교통문화 운동과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확대 및 장벽없는 교통체계 구축 등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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