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자 취업은 재범 방지 효과
수형자 취업은 재범 방지 효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5.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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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취업 지원 창립총회 눈길
대전교도소가 수형자들이 출소 후 재범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를 취업으로 보고 취업 지원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오후 2시 대전교도소 내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를 이끄는 기업체 대표 및 시민단체, 법조인, 관련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형자 취업 및 창업지원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것.

이번 창립총회는 '수형자도 언젠가는 사회로 돌아가 국민과 더불어 살아야 할 이웃'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대전교도소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사회구성원들의 수형자에 대한 지나친 편견에서 오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조직 확보에 힘쓰게 된다.

특히 출소예정자의 실효성 있는 취업 및 창업시스템을 구축해 수형자 출소 후 재범을 줄여 사회안전망 확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교도소 안동주 소장은 "수형자에 대한 실질적 사회복귀시스템이 마련돼 건전한 사회복귀 정착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재범을 방지하고 국민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교정을 펼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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